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멕시코 아요트시나파 사범대학교 학생 실종사건 (문단 편집) == 확대되는 집회와 동맹휴업 == [[파일:attachment/멕시코 아요트시나파 사범대학교 학생 실종사건/manifestacion_zocalo_df.jpg]] 2014년 10월 26일에 소칼로광장에서 열린 대규모 국민궐기대회. [[파일:attachment/멕시코 아요트시나파 사범대학교 학생 실종사건/manifestacion_unam.jpg]] 멕시코국립대학교 광장에서 열린 대규모 학생집회. [[파일:attachment/멕시코 아요트시나파 사범대학교 학생 실종사건/manifestacion_copilco.jpg]] [[멕시코시티 도시철도 3호선]] [[코필코역]]에서 열린 학생집회. [[파일:/image/045/2015/01/20/2015-01-20T011904Z_1053903773_GM1EB1K0PN801_RTRMADP_2_MEXICO-VIOLENCE_NAVER_99_20150120140626.jpg]] 게레로 주 연방 법원 앞에서 벌어진 시위 도중 방패를 들고 지나가는 경찰들. 2014년 10월로 들어서면서 멕시코시티[* Distrito Federal]를 포함한 각 시ㆍ주에서는 실종 학생들의 귀환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이후 시위 규모는 점점 더 커져갔으며, 2014년 10월 21일 사건과 연관된 아요트시나파에서는 [[http://www.proceso.com.mx/?p=385440|실종 학생들의 귀환을 염원하는 집회가 열렸다.]] 10월 17일에는 [[http://youtu.be/3eN9B4tojrA|멕시코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자국 언어로 43명의 실종 사범대생 무사귀환을 바라는 비디오를 만들어 올렸다.]] 스페인, 볼리비아, 중국, 터키, 네덜란드, 방글라데시, 그리스, 아일랜드, 프랑스, 보스니아, 태국과 영국출신 학생들이 만들었다. 10월 22일에는 멕시코 국립 대학교의 각 학부에서 48시간 동맹휴업 찬반투표를 실시했는데, 몇몇 학부는 가결된 반면, 몇몇 학부는 부결되었다. 그리고 이날 오후와 저녁에는 [[http://www.proceso.com.mx/?p=385567|레포르마대로와 소칼로광장에서 대규모 행진이 벌어졌으며]], 집회는 평화적으로 끝났다. 10월 23일부터 멕시코국립자치대학교(UNAM) 뿐 아니라 광역자치대학교(UAM), 멕시코시티시립자치대학교(UACM) 등 주요 국ㆍ공립 대학교 뿐 아니라 사립대학교, 그리고 누에보레온자치대학교(UANL), 몬테레이공과대학교(TEC) 등 [[http://www.proceso.com.mx/?p=385562|주요 도시의 대학교까지 학생 시위가 확산되었다.]] 사실상 국공립 대학교는 모두 가담했다고 봐야되며, 사립대학교까지도 가담하기 시작한 상태. 다만 국립과학기술학교(Instituto Politécnico Nacional, IPN 혹은 POLI)는 기존에 진행하던 학제개편 반대운동의 여파로 인해 아요트시나파 사태에는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멕시코국립대학교 철학언어학부[* Facultad de Filosofía y Letra] 학생들은 멕시코시티의 간선도로인 [[http://www.proceso.com.mx/?p=385573|남인수르헨테대로(Av. Insurgentes Sur)를 막았다.]][* 이들 학생이 주로 맡은 이유가 멕시코국립대학교 본교(Ciudad Universitaria)는 남인수르헨테대로에 붙어있는데, 이 도로와 가장 가까운 학부가 심리학부와 철학언어학부이다. 건축학부도 가까이 있긴 하지만 철학언어학부가 더 가까운데다 철학언어학부와 심리학과의 위치가 메트로버스 독토르 갈베스(Dr. Gálvez)역과 가까이 있는데다 EJE 10 SUR와도 교차하는 지점이라 건축학부의 위치에 비하면 교통의 요지이다.] 게다가 고등학생들도 시위에 참가하기 시작했는데, 국립 인문계 고등학교 중 하나인 Prepa 5[* Preparatoria를 줄인 말로, UNAM 산하에는 Prepa 1부터 Prepa 8까지 있으며 모두 멕시코시티에 있다.]와 과학인문학교라 불리는 CCH[* Colegio de Ciencias y Humanidades][* Prepa 1~8과 더불에 UNAM에서 운영하는 국립고등학교. 멕시코시티에는 Sur, Oriente, Azcapotzalco, Vallejo 등 총 4개가 있으며, 멕시코주에는 Naucalpan에 1개가 있어 이를 합하면 총 5개가 있다.]까지 동맹휴업에 가담했다는 풍문이 들렸다. 10월 26일에는 [[http://www.jornada.unam.mx/ultimas/2014/10/26/201cmexico-se-desangra201d-dice-elena-poniatowska-en-el-zocalo-4330.html|멕시코시티 소칼로광장에서 대국민 궐기대회가 열렸는데]], 43명의 실종자 이름과 나이, 출신지와 실종 전 행적이 각각 호명되었다. 예를 들면 "1. Jhosivani Guerrero de la Cruz, de 20 años, de Omeapa delgado, de cara espigada, de ojos rasgados apodado 'Coreano' camina 4 kilómetros de ida hasta la carretera para tomar el transporte y cuatro de regreso porque quiere ser maestro de primaria en su tierra Omeapa.[* 1. 호시바니 게레로 델 라 크루스, 20세, 오메아파출신, 마르고 갸름한 얼굴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인들처럼 눈이 찢어진 모양을 하고 있으며, 교통수단을 이용하기 위해 국도까지 4km를 걸어갔으며, 그는 그의 고향인 오메아파에서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고 싶다.]"라는 식으로 언급되었다. 멕시코 전역 뿐 아니라 세계 곳곳으로 시위가 확대되었는데, [[http://www.newyorker.com/news/news-desk/crisis-mexico-disappearance-forty-three|미국 뉴욕]], [[https://dorsetchiapassolidarity.wordpress.com/2014/10/22/solidarity-with-ayotzinapa-in-london-england/|영국 런던]], [[https://martamoli.wordpress.com/2014/10/08/barcelona-nos-duele-mexico-frenemos-esta-barbarie-todossomosayotzinapa/|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주요도시에서는 43명의 실종학생들의 무사귀환과 사회정의구현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일반적으로 각국 멕시코대사관 앞에서 열렸는데, 그러나 한국에서는 체류하고 있는 멕시코 사람들이 적었는지 집회가 열리지 않았다. 심지어 주한멕시코대사관 앞에서도. 사실 멕시코 국립 대학교의 동맹휴업은 이전에도 한 번 있었는데, 같은 이유에서였다. 10월 31일에는 [[http://www.informador.com.mx/mexico/2014/557084/6/marcha-por-ayotzinapa-llega-a-palacio-municipal-de-acapulco.htm|아카풀코에서 또 한번의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11월 3일에는 실종자 가족들이 [[http://www.jornada.unam.mx/ultimas/2014/11/03/padres-de-normalistas-reprochan-falta-de-avances-y-abandonan-reunion-con-rubido-6226.html|제대로 일을 하지 않는다고 정부 당국을 비판했다.]] [[http://www.jornada.unam.mx/ultimas/2014/11/03/hubo-desaparicion-forzada-en-iguala-concluye-comision-de-diputados-2807.html|다른 기사]] 또 이날 [[http://www.jornada.unam.mx/ultimas/2014/11/03/realizan-paros-en-distintos-puntos-de-guerrero-en-apoyo-a-normalistas-6116.html|이괄라 주민들이 실종학생들의 귀환을 염원하며 멕시코시티로 행진중]]이라는 기사를 냈는데, 아마쿠삭(Amacuzac), 알푸예카(Alpuyeca), [[쿠에르나바카]](Cuernavaca), 트레스 마리아스(Tres Marías)를 거쳐 멕시코시티 소칼로광장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한다. 11월 5일에는 [[http://www.jornada.unam.mx/ultimas/2014/11/05/estudiantes-de-la-unam-y-uam-se-suman-a-paro-por-ayotzinapa-1562.html|멕시코국립자치대학교(UNAM)와 광역자치대학교(UAM)이 또 동맹휴업에 들어갔다.]] [[http://www.jornada.unam.mx/ultimas/2014/11/01/universitarios-convocan-a-paro-nacional-para-el-5-de-noviembre-por-normalistas-4782.html|이 말이 학생들 사이에서 흘러나오고 있었고]], 이것이 루머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결국엔 실현되었다고 한다. 휴업기간은 학부마다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휴업기간은 다음과 같다. * 24시간 : 멕시코국립대학교(UNAM) 의과대학(Medicina), 치과대학(Odontología), 화학과(Química), 수의대학(Medicina Veterinaria y Zootecnia), 심리학과(Psicología), 이스타칼라캠퍼스[* Estudios Superiores Iztacala de la UNAM]와 제 4ㆍ6 국립고등학교[* Las preparatorias 4 y 6], 영화학교[* Centro Universitario de Estudios Cinematográficos] 등. * 48시간 : 멕시코국립대학교(UNAM) 공과대학(Ingeniería), 예술디자인(Arte y Diseño), 아카틀란 캠퍼스[* Estudios Superiores Acatlán], 사라고사 캠퍼스[* Estudios Superiores Zaragoza]와 콰우티틀란 캠퍼스[* Estudios Superiores Cuautitlán], 그리고 UAM[* Universidad Autónoma Metropolitana]의 쿠아히말파캠퍼스[* La unidad Cuajimalpa], 사카테카스자치대학교[* Universidad Autónoma de Zacatecas] 등. * 72시간 : 멕시코국립대학교(UNAM) 자연과학대(Ciencias), 철학언어학부(Filosofía y Letras), 경제학부(Economía), 정치사회과학부[* Ciencias Políticas y Sociales], 아라곤캠퍼스[* Estudios Superiores Aragón], 과학인문학교[* Colegio de Ciencias y Humanidades, CCH] 나우칼판(Naucalpan), 남부(Sur), 아스카포트살코(Azcapotzalco), 바예호(Vallejo), 국립음악학교(Escuela Nacional de Música), 제 2ㆍ3ㆍ5ㆍ7ㆍ8 국립고등학교(Las preparatorias 2, 3, 5, 7 y 8), UAM의 이스타팔라파캠퍼스(Iztapalapa), 아스카포트살코캠퍼스(Azcapotzalco), 소치밀코캠퍼스(Xochimilco); 멕시코시티시립대학교[* Universidad Autónoma de la Ciudad de México]의 콰우테펙캠퍼스(Cuautepec), 델 발례캠퍼스(Del Valle), 역사지구캠퍼스(Centro Histórico), 베네베리타 국립사범학교[* Benemérita Escuela Nacional de Maestros], 베라크루스 베네메리타 국립사범학교[* Benemérita Escuela Normal Veracruzana], INBA 디자인학교[* Escuela de Diseño del INBA] 등이 있다. [[파일:attachment/멕시코 아요트시나파 사범대학교 학생 실종사건/mexicodf_5denoviembre.jpg]] 11월 5일에는 멕시코시티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이번 사건에 항의하는 집회 및 시위가 열렸다. 레포르마대로의 독립기념탑에서 소칼로광장까지 가두집회가 열렸으며, [[고속화도로|도시고속도로]]인 외부순환도로(Anillo Periférico)를 막고 시위대들이 춤을 추는가 하면, [[멕시코시티 도시철도]]에서 선전활동을 하기도 했다. [[http://www.jornada.unam.mx/ultimas/2014/10/23/encapuchados-bloquean-insurgentes-sur-en-protesta-por-desaparecidos-4293.html|관련기사 및 동영상.]] 이쪽은 별 불상사 없이 평화적으로 집회가 진행이 되었다. 그러나 폭력시위로 인한 불상사도 있었는데, 이날 저녁 7시 반쯤에는 [[멕시코시티 메트로부스]] [[멕시코시티 메트로부스 1호선|1호선]] 시우다드 우니베르시타리아역(Ciudad Universitaria)에서 [[http://www.jornada.unam.mx/ultimas/2014/11/05/encapuchados-prenden-fuego-a-unidad-de-metrobus-frente-a-cu-950.html|복면을 쓴 시위대들이 메트로부스에 타고 있던 승객을 강제하차시키고]] [[http://www.jornada.unam.mx/ultimas/2014/11/05/refrenda-unam-repudio-contra-actos-201cviolentos201d-tras-ataque-en-metrobus-2547.html|화염병을 던져 역 전체와 버스 1대가 전소되었다.]] 그런데 대다수 멕시코인들, 특히 학생들의 의견은 이번 방화범들은 학생이 아니라 UNAM대를 망치려는 [[프락치]]라고 한다. 11월 들어서 [[http://www.proceso.com.mx/?p=386927|엔리케 페냐 니에토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고 있으며, 집회 현장에서 등장하기도 하고 [[https://www.facebook.com/RenunciaEPN|관련 페이스북 페이지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또한 [[https://www.facebook.com/EnriquePN|엔리케 페냐 니에토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오는 글마다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해시태그인 '''#RenúnciaEPN'''라는 태그로 도배되고 있으며, 7일에 열린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1109_0013284284|헤수스 무리요 카람(Jesús Murillo Karam) 검찰총장의 기자회견 중 "그만하자, 지쳤다"라는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이로 인해 일처리를 제대로 안한다고 멕시코 국민들에게 제대로 까이는 중. 11월 8일과 9일 사이에 대규모 집회가 열렸는데, 이 과정에서 [[http://www.jornada.unam.mx/ultimas/2014/11/09/disturbios-en-palacio-nacional|정부중앙청사 입구가 시위대에 의해 파손]]되기도 했다. 멕시코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시위는 평화적으로 시작되었는데, 중간에 [[프락치]]들이 난입해서 폭력시위를 조장했다고 한다. 10일에는 [[아카풀코 국제공항]]이 [[http://www.jornada.unam.mx/2014/11/11/politica/005n1pol|시위대에 의해 4시간 동안 점거]]되었다. [[게레로(멕시코)|게레로주]] 지역 대학생과 실종학생 가족 등으로 구성된 시위대 수 천명이 10일 오전 거리행진을 하면서 아카풀코 공항으로 몰려가 출입을 차단한 것. 게다가 이 여파로 15일부터 17일까지가 멕시코 혁명 기념일[* 원래 11월 20일이나 대체휴일을 적용하기 때문에 가장 가까운 월요일인 17일에 쉬는 걸로 한 것.]과 관련된 휴일에 [[http://www.jornada.unam.mx/ultimas/2014/11/11/cancelan-al-menos-14-mil-reservaciones-en-acapulco-para-el-20-de-noviembre-1189.html|아카풀코에 예약되어있던 140만 건의 예약이 취소]]되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11/14/0200000000AKR20141114004100087.HTML|크리스마스에 예약된 사항까지 다 취소]]되고 있으며,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1113_0013293023|이 지역 일대의 관광산업이 휘청거리고 있다.]] 실종학생 가족들은 실종 학생들의 구명과 사건의 진상 파악을 정부와 수사 당국에 촉구하고자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11/15/0200000000AKR20141115003051087.HTML|버스를 타고 전국을 순회]]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2대의 버스에 나눠타고 각각 멕시코 북부와 남부를 돈다. 15일부터 17일까지의 멕시코혁명 관련 연휴를 다른 말로 "Buen Fin"이라고도 하며, 이 시기에 물건을 사지 말자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으며, [[http://www.24-horas.mx/encapuchados-boicotean-el-buen-fin-en-plazas-del-df-fotos-y-vines/|몇몇 대형마트 입구에 시위대들이 도열하여 선전활동을 펼쳤다.]] 현재까지 확인된 게 광역자치대학교(UAM) 학생들이 [[멕시코 시티]] 이스타칼코(Iztacalco)에 위치한 동부쇼핑센터(Plaza Oriente) 입구를 막아서 농성을 벌인 것과 베니토 후아레스 구(Del. Benito Juárez)에 위치한 [[http://www.jornada.unam.mx/ultimas/2014/11/14/boicotean-buen-fin-en-coyoacan-5325.html|코요아칸 쇼핑센터 (Centro Coyoacán)에 들어가서 선전활동]]을 펼친 것. 사실 멕시코는 대체휴일제 시행으로 3일 연휴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 때나 "Buen Fin"이 되는 것이 아닌 이 시기만 Buen Fin이다. "Buen Fin"의 유래가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인데, 블랙 프라이데이가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 첫 금요일을 뜻하는 말로, 1년 중 쇼핑센터에 손님이 가장 많은 날을 뜻한다. 이처럼 "Buen Fin"은 멕시코에서 쇼핑객들이 가장 많은 시기라고 하는데, 이로 인해 대형마트와 쇼핑몰에서는 가격을 어느 정도 인하하고 구매 촉진을 위해 카드로 물건을 살 경우 무이자할부혜택 등 온갖 혜택을 내놓고 사람들보고 물건 좀 사라고 선전을 한다. 일종의 경기부양을 위해서 실시하는 것이다. 그런데 현 상황과 관련해서 시위대들이 Buen Fin을 만끽하지 말자(= 이 시기에 꼭 필요한 생필품 외에는 사지 말자)고 여기저기서 선전중. 사실 멕시코의 "Buen Fin" 역사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몇 년 전에는 없던 현상이라는 것. 11월 15일 멕시코 정부는 4명의 수사관을 학교에 들여보냈다. "도난된 핸드폰을 확인하러 왔다"는 게 이유였는데, 사실 그 핸드폰은 3일 전에 도난당했고, 멕시코 치안을 감안하면 매일같이 일어나는 일이다. 이 수사관들은 학생들 사진을 찍기 시작했고, 학생들이 거부감을 드러내자 [[http://www.proceso.com.mx/?p=387841|결국 수사관 중 1명이 공중으로 발포했다.]] 총탄은 다시 땅으로 떨어져 학생 1명과 [[http://www.excelsior.com.mx/comunidad/2014/11/15/992589|개 1마리]]가 부상을 당했으며[* 여기서 개 1마리가 부상을 당했다는데, 주말만 되면 우남대 캠퍼스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바뀐다. 우남대 정원(학교에서는 Isla로 불린다.)에는 평일에는 학생들로 가득차지만 주말에는 개들을 데리고 산책나오는 시민들이 많다.], 다른 학생 1명은 그냥 스치기만 했다. 당연히 학생들은 날뛰었고, [[http://www.proceso.com.mx/?p=387894|이날 저녁 시위가 격화되어 학생들은 근처 극장에 부숴진 가구들 등으로 바리케이드를 치고 숨었다.]] 사실 멕시코국립자치대학교(UNAM)은 말 그대로 '''"자치"'''라는 말이 있는 만큼 정부가 설립한 학교이기는 하지만 정부 통제를 받지 않고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학교이며[* 사실 멕시코 내에 있는 대부분의 국공립 대학교들은 '''"자치권이 있는(Autónoma)"'''이라는 말이 붙는데, 이는 설립 주체인 연방정부 혹은 주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고 운영하는 학교를 뜻한다. 과달라하라자치대학교(Universidad Autónoma de Guadalajara, UAG), 누에보레온자치대학교(Universidad Autónoma de Nuevo León, UANL), 유카탄자치대학교(Universidad Autónoma de Yucatán, UADY)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다만 과나후아토대학교(Universidad de Guanajuato, UGTO), 킨타나루대학교(Universidad de Quintana Roo, UQROO) 등 일부 공립대학교는 주정부에서 설립한 대학이기는 하지만 UNAM, UNAL처럼 자치대학은 아니다.][* 명사화된 "자치"는 스페인어로 autonomía(여성명사)라고 한다.], 당연히 현 우남대 총장인 호세 라몬 나로 로벨레스[* José Ramón Narro Robles]도 이번 사태에 대해 엄청 격분하고 날뛰었다. 멕시코혁명기념일인 11월 20일에는 멕시코시티 소칼로광장 등 전국 방방곡곡은 물론 세계 곳곳에서 [[http://www.news1.kr/articles/?1966090|실종 학생들의 귀환과 안전한 멕시코 건설을 염원하는 집회]]가 열렸는데, 이를 두고 시민들 사이에서는 "제 2의 멕시코 혁명"이라는 말이 흘러나왔을 정도이다. 소칼로광장에서는 [[http://www.sdpnoticias.com/nacional/2014/11/20/manifestantes-queman-figura-de-pena-nieto-en-el-zocalo|엔리케 페냐 니에토 대통령의 인형을 불태우고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으며, 푸에르토 아에레오(Puerto Aéreo) 지역에서는 [[http://www.proceso.com.mx/?p=388304|멕시코시티 국제공항(AICM) 점거를 시도]]했으며, 주변 도시고속도로가 통제되었다. 한편, 멕시코 정부는 멕시코 독립기념일인 이날 수도 멕시코시티 중심부에서 대규모 시위가 예상되자 매년 해오던 독립 기념 퍼레이드 행사를 취소했다. 멕시코 축구리그인 [[Liga MX]]에서는 11월 26일 클럽 아메리카와 UNAM-PUMAS 경기에서 양팀 응원단들이 아요트시나파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피켓을 펼치면서 응원전을 실시했다. 한 관중이 피켓이 찍히도록 펼치자 사실에 대해 은폐하기로 유명한 [[텔레비사(멕시코)|텔레비사]] 방송국이 [[http://youtu.be/1ohgjI3qoSo|이 피켓에 대한 내용을 내보내기도]] 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